패스포팅

‘패스포팅(Passporting)’이란? 금융기관이 EU 회원국 중 어느 한 곳에서만 인가를 받으면 다른 회원국에서도 상품과 서비스를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지금까지 영국은 패스포팅을 통해 EU내 금융 시장을 공략하며 금융산업에서의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그러나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영국의 금융사는 EU내 패스포팅 권한을 잃게 된다.

 

패스포팅 권한 덕분에 금융규제가 비교적 관대한 영국으로 유수의 금융회사가 몰렸다. 이들 금융기업들은 영국 규제당국의 감독만 받으며 유럽 내 다른 시장을 공략할 수 있었다. 이는 영국의 런던이 미국 뉴욕 월가와 함께 전 세계 금융수도를 다툴 수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

 

※ 노딜 브렉시트 : 영국이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한 채 오는 3월 29일 EU를 탈퇴하는 것을 뜻한다.

 

게시일: 2019.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