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함정

‘유동성 함정’이란? 시중에 돈을 아무리 풀어도 생산, 투자, 소비가 늘지 않아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현상을 뜻한다. 가계나 기업 등 경제주체들이 돈을 움켜쥐고 쓰려고 하지 않는 상황으로 시장에 돈이 흘러넘쳐 구하기 쉬운데도 기업의 소비가 늘지 않아 경기가 나아지지 않고 경제가 함정에 빠진 것처럼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유동성 함정은 경기 부양을 위해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춰도 투자와 소비는 늘지 않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낮아지면 기업은 투자를 늘린다. 그런데 정부가 금리를 내리고 통화량을 늘려도 좀처럼 소비와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않아 경기회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는 소비자도 기업도 미래 경제상황을 낙관하지 못해 현금을 금고에만 쌓아두고 어딘가에 투자하거나 소비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금리인하가 투자확대로 이어지지 않아 경기부양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을 “유동성 함정”이라 부른다.

 

게시일: 2019.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