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병원

‘영리병원’이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법인으로, 기업처럼 이윤을 남겨서 투자자들에게 분배해주는 의료기관을 말한다. 기업 또는 민간 투자자의 자본으로 운영되며, 투자자는 병원 운영으로 생긴 수익금을 회수할 수 있다. 국내 첫 영리 병원은 제주 ‘녹지국제병원’으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5일 외국인 의료관광객만 진료한다는 조건하에 개원을 허가한다고 발표했다.

 

영리병원은 의사가 아니더라도 외부인이 투자 차원에서 병원을 개원·운영할 수 있으며, 병원 운영을 통해 벌어들인 이윤을 투자자에게 배당할 수 있다. 즉 주식회사처럼 병원에 지분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에게 번 돈을 나눠줄 수 있는 것이다. 반면 기존 병·의원이 영리를 추구한다는 면에서는 비슷하지만, 주식회사처럼 남긴 이윤을 외부로 빼낼 수 없고 벌어들인 돈은 모두 병원에 재투자해야 한다. 결국 영리병원과 비영리병원을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는 이윤을 외부로 보낼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이다.

 

게시일: 2018.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