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조끼 시위

‘노란 조끼 시위’란? 한 달째 프랑스 전역을 뒤흔들고 있는 시위대를 일컫는다. 지난달 17일 프랑스 대통령인 에마뉘엘 마크롱이 유류세 인상을 발표하자 이에 반대하는 운송업자들이 노란색 조끼를 입고 나오면서 ‘노란 조끼 시위’란 별칭이 붙었다. 이후 시위는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대규모 폭력 사태로 번졌고, 마크롱 대통령 사임을 요구하는 등 반정부 시위로 확산되었다.

 

에마뉘엘 마크롱은 40대 대통령으로 `유럽 개혁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지난해 5월 취임한 마크롱은 각종 개혁 작업을 추진할 때마다 반대 시위에 직면했지만 자신의 정책을 보류하지 않았다. 하지만 노란조끼를 입은 성난 민심에 결국 고집을 꺾었다. 그는 10일(현지시간) 대국민 사과 담화문을 생방송으로 발표하고 자신이 그동안 추구해왔던 개혁 조치들을 사실상 원점으로 돌릴 것이라고 밝혔다.

 

게시일: 2018.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