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킬라 효과

‘테킬라 효과(Tequila effect)’란? 한 국가의 금융 위기가 주변 국가로 전파되는 현상을 의미하는 용어다. 1994년 12월 외환사정 악화로 발생한 멕시코의 경제 위기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의 남미 신흥시장 전반으로 번진 데서 비롯되었다. 테킬라는 알코올 도수 40도의 독한 술로, 주변 국가들의 경제가 모두 테킬라에 취한 것처럼 보여 ‘테킬라 효과’라는 말이 붙여졌다.

 

‘테킬라 효과’는 한 나라의 금융 위기가 무차별적으로 다른 나라로 전염된다는 투자심리를 반영한 경제용어이다. 과거 지리적으로 가까운 국가에서만 위기가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연구를 통해 지리적인 영향보다는 경제 상황이나 자금 구조가 비슷한 나라 중심으로 확산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결국 한 국가의 금융 상황이 악화 되면 전 세계적으로 긴장 할 수밖에 없고 전문가들은 언제라도 글로벌 금융위기가 진행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게시일: 2018.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