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코드 효과

‘콩코드 효과(Concorde Effect)’란? 어떠한 행위가 손실이나 실패로 이어질 것을 알면서도 지금까지 투자했던 것이 아까워 그만두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그동안의 비용이나 시간 등이 아까워 잘못된 판단을 이어가는 경우로, ‘매몰비용 효과(sunk cost effect)’라고도 한다.

 

1969년 영국과 프랑스는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를 공동으로 개발해 1976년 상업 비행을 시작했다. 당시 콩코드는 미국의 보잉(Boeing) 여객기보다 2배 이상 속도가 빨라 뉴욕 간 비행시간을 종전 7시간에서 3시간대로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하지만 기체 결함과 소음, 생산비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어 사업 전망은 어두웠다. 이미 투자자들은 사업실패를 예감했지만 비용과 시간이 아까워 계속해서 투자를 이어갔다. 결국 투자자들은 총 190억 달러가 넘는 돈을 쏟아 부은 끝에 2003년 운행을 중지했고 더 큰 손해를 입었다.

 

게시일: 2018.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