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나랜스

‘호모나랜스(Homo narrans)’란? 라틴어로 '이야기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디지털 공간에서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 블로그에 올리거나 스토리를 재구성하는 등 자기만의 표현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달한다. 호모나랜스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이야기 본능을 가진 존재로, 인터넷, 스마트폰 등이 대중화되면서 증가하고 있다.

 

인류의 역사는 곧 이야기의 역사다. 오늘날 스토리텔링이 각광 받고 있는 이유는 이야기가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SNS를 통해서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물건을 살 때도 스토리텔링이 들어간 제품을 선호하는 것 역시 이러한 본능의 결과다. 호모사피엔스(생각하는 사람), 호모루덴스(놀이하는 사람)에 이어 호모나랜스까지 인간의 본성에 대한 해석도 시대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중이다.

 

게시일: 2018.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