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밭에 심을 이야기>
 


다른 사람보다 잘 생기지도 않고

똑똑하지도 않으면서

남의 흉을 보고 괴롭히며 잘난 척 하는 사람은

<원숭이와 거울> 이란 이야기 속에서

무언가 느낌이 있어야 합니다.
 


어느 날 원숭이가 거울을 구했습니다.

거울로 제 얼굴 비춰 보더니 옆에 있는 곰에게

"곰 영감님 이거 좀 보세요.

정말 보기 싫은 꼴이구먼요.

 

이렇게 보기 싫은 꼴을 하고 있는

원숭이들이 있으니까

원숭이들이 모두 비웃음을

당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만일 내가 이런 꼴이라면 죽어 버렸을 겁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곰은 "여보게 친구,

다른 원숭이를 탓하지 말게.

그것이 바로 자네라네." 하고 충고를 하였지만

 

"별 말씀을. 나는 여기 있잖아요!

이것이 어찌 저런 말입니까?

제가 이렇게 보기 싫다면

당장 죽어 버리겠어요." 라고 하며

원숭이는 오히려 펄쩍 뛰었습니다. 



이렇게 자기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도

어떤 단점이 있는지도 모르면서

남의 흉을 보는 경우가 사람들에게도 많습니다. 



"똥 묻은 개가 재 묻은 개를

더럽다고 나무라는 것처럼

못된 사람이 더 교만하여 삶을 피곤하게 하는데

이런 사람은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겸손의 미덕을 배워야 합니다.
 


-‘마음 밭에 심을 이야기‘ 중에서-